종이달 드라마 ,결말해석

종이달 드라마

김서형이 주연한 드라마 종이달이 종영이 됐다. 종이달은 일본작가 가쿠다 미츠요가가 집필한 단편소설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썼다고 했는데 실제로 일본에서 일어난 은행 공금 횡령 한 사건이라 한다.

일본에서는 5부작 드라마와 그리고 영화로도 제작되었다고 한다.

종이달 내용

우리나라에서는 10부작으로 제작되었는데 숨 막히고 공허한  일상을 살던 여자 '유이화'의 불륜, 공금 횡령을 하는 서스펜스 드라마다.

유이화는 남편 최기현의 공감능력 제로에  힘들어한다. 그리고 유이화랑 처가에  쓴 돈의 영수증을 모아서 장부를 만들고 , 정이 똑똑 떨이 지는 말로 사람 기절하게 만든다. 유이화가 하루종일 있었던 일을 남편에게 얘기하지만  남편의  무시하는 말투와  행동이 유이화를 당황하게 한다. 한 번의 유산으로 병원을 다니면서 간절히 아기를 기다리는 유이화에게 정말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아기의 물품들을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친구에게 줘버리는 남편을 보면서 유이화는 화가 치밀어 오른다.

이런 숨 막히고 공허한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걸까?

유이화는 저축은행에 재취업한다. 그러면서 타운하우스를 돌면서 영업을 하던 중 유이화는 친구의 사고로 돈이 급하게 필요한 윤민재를 만난다.천성이 착한 유이화는 윤민재를 도와주면서 둘은 서로에게 끌리게 되는데. 유이화는 윤민재를 도와주기 위해 예금증서를 위조하고 민재의 사채까지 갚아준다. 유이화의 횡령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지만 윤민재는 그새 돈의 맛을 알아버린 걸까? 아님 인간의 당연한 본성이라고 해야 하는 걸까?

이미 많은 돈을 써버린 이화는 어디까지 감당할 수  있을까? 윤민재의 마음은 조금씩 멀어지고 있는데.

종이달 결말

 

결국 유이화는 태국으로 도피한다. 유이화는  태국에서도 어린아이를 구하게 한다. 첨엔 유이화는 윤민재도 그렇게 도와주려는 맘이 컸을 거다.

남편 최기현이 조금이라도 다정하고 따뜻하게 대해줬더라면 유이화가 젊은 남자 유민재에게 마음을 주고 , 공금 횡령 범죄를 저지르고 최기현을 떠나진 않았을지도 모른다.

마지막에 발자국소리가 들리고 유이화가 활짝 웃으며 드라마는 오픈 결말로 끝이 난다. 유이화가 반기는 발자국의 주인공은 누굴까? 아마도 친구 류가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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